일시 : 불기 2547년 (서기2003년) 3월 9일 장소 : 부여 대조사, 논산 관촉사, 개태사 |
|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본사 용주사 수원포교당(화광사)거사회 계미년 첫 산행법회는 화엄지역 주관으로 "고려의 미륵부처님을 찾아서" 주제로 충남 부여 대조사 석조입상미륵보살과 논산 관촉사 석조입상미륵보살 그리고 태조 왕건의 원찰인 개태사(지) 석조삼존불을 참배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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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7.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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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기 2547년 첫 수원포교당거사회 산행법회가 화엄지역 주관으로 3월9일 고려시대의 미륵부처님을 찾아서 부여 임천면 성흥산 대조사의 미륵석불, 논산 반야산 관촉사의 은진미륵, 그리고 논산 연산 천호산 개태사(지) 미륵삼존석불을 참배하면서 원만 회향하게 되었다. 올해 첫 번째 산행법회를 할당받은 화엄지역에서는 촉박한 시일에 곧바로 2월23일 봄비가 종일 부슬부슬 내리는 가운데 5명의 사전답사팀이 간단한 정보만을 가지고 임천면 대조사에 도착하여 미륵부처님께 참배하고 길을 재촉하여 은진미륵으로 더욱 잘 알려진 관촉사의 미륵부처님을 참배하고 점심공양을 마친 후 마지막으로 개태사지의 미륵삼존석불을 참배하고 오후 5시반에 무난히 수원에 도착하였다. 이번 산행법회는 일시도 촉박하고 홍보도 별로 하지 않았음에도, 신청자가 많아 버스 한 대분을 초과하는 50여명인지라 예비승합차까지 준비하고 대기하였으나, 당일 출발시각까지 도착한 인원이 다행히 버스 한대분인 45명인지라 음식은 많이 준비하였으나 미련없이 곧바로 출발하였다. 산행법회일인 3월9일은 추위도 물러가고 맑은 날씨로 산행하기에는 좋은 날이었으나 개인적으로는 산행법회일인 3월 둘째주 일요일엔 또한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사단의 창립기념식에 참석해야 한다는 걸 잊고서 산행법회 일정을 미리 조정하지 못해 참석하지 못함이 아쉬웠다. 지난번 답사 때와는 달리 국도로 부여 시내에는 들어가지 않고 이번에는 천안-논산간 고속도로를 이용하여 부여 임천면으로 들어가는 방법으로 대조사에 도착하였다.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본사 마곡사의 말사인 대조사는 6세기 초에 창건된 사찰이며, "전설에 의하면 한 스님이 큰 바위 아래서 수행 중에 관음조 한 마리가 날아와 그 바위 위에 앉자 놀라 잠을 깨니 바위가 미륵보살상으로 변해 있어서 절 이름을 대조사 (大鳥寺)라 하였다고 합니다 ". 원통전과 미륵전 뒤에 있는 높이 10미터의 보물 제217호인 석조미륵보살입상은 관촉사의 입상과 유사하다. 마치 비바람을 지켜주기라도 하는 듯 암벽 사이를 뚫고 서 있는 아름드리 노송과 석불의 조화는 오묘하기만 하다. 석불의 뒤로 경사를 따라 올라가면 석불의 얼굴을 가까운 곳에서 자세하게 볼 수 있었다. 부여 임천면 대조사 참배를 마치고 진철희 고문의 찬란했던 백제불교와 미륵신앙에 대한 소개를 들으면서 논산 반야산 관촉사를 향하여 버스는 출발하였다. 부여 대조사에서 예정보다 많은 시간을 보냈기에 관촉사 참배에 앞서서 점심공양을 먼저 하고 반야산 관촉사에 도착하여 준비해 간 공양물을 부처님 전에 올리고 산행법회를 진행하였다. 옛날 중국의 지안이라는 명승이 이 절에 세워진 은진미륵을 보고 "아아, 마치 촛불을 보는 것 같이 미륵이 빛난다." 하면서 예배를 하였다하여 관촉사라는 이름이 붙여진 논산 반야산 관촉사 역시 조계종 제6교구 본사인 마곡사의 말사로써 고려 광종19년 (968년)에 혜명대사가 창건한 사찰인데, 관촉사에서 활동 중인 문화해설사의 안내에 의하면 다음과 같은 은진미륵의 창건설화가 전해집니다. "고려 광종 19년 어린애 울음소리를 내면서 땅속에서 큰 바위가 솟아올랐다는 소문이 임금님께 올라가니 광종임금은 분명 길조인지라 혜명대사에게 이 돌로 불상을 조각할 것을 명하니 오랜 세월동안 조각한 끝에 거대한 석불이 완성되었으나 세 조각으로 구성된 석불의 큰 돌덩이를 올리는 방법을 몰라 골똘히 생각하며 길을 가던 혜명대사는 흙장난을 하고 있는 두 동자를 만나게 되었고, 무심코 지켜보니 큰 돌 하나를 세우고 그 주위에 흙을 쌓아올린 후 돌을 굴려서 올리고 또 흙을 쌓아서 머리부분을 올린 다음 돌부처만 남게 하는 것이 아닌가. 혜명대사는 그 방법대로 동양 최대인 18미터 높이의 은진미륵을 세울 수 있었는데, 이 두 동자가 바로 혜명대사에게 지혜를 빌려준 문수 보현동자가 현신한 것이었다고 합니다." 또 한가지 일화는 북쪽의 거란족이 침입하던 때 압록강에서 삿갓을 쓴 한 스님이 강이 얕은 것처럼 건너갔다 건너왔다 하면서 적군을 유인해 강을 건너도록 하여 많은 병사들을 깊은 강물에 수장시키는 것을 보고 적장이 그 스님을 칼로 내리치자 삿갓이 잘려 나갔는데 그와 동시에 은진미륵의 돌갓 일부가 잘려 아래로 떨어지게 되었고, 그 때 떨어진 부분을 나중에 다시 붙여서 지금도 왼쪽 뒤의 갓에는 꿰멘 흔적이 완연함을 볼 수 있다. 또한 이곳 관촉사에는 보물 제218호인 석조미륵보살입상 외에도 그 석불 앞에는 보물 제232호인 커다란 석등이 있으며, 사리탑과 형태가 온전하게 보존된 연화배례석을 볼 수 있고, 새로운 불사로 계속되면서 새로운 출입구가 생겨서 예전에 호주 시드니 친구와 처음 찾아 왔을 때 출입구로 사용되었던 석조 해탈문은 이제는 추억의 장소가 되었다. 대조사의 부여 임천미륵석불과 논산 은진미륵석불은 고려시대에 조성되었다지만 느낌이 판이하게 다르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관촉사의 석불이 이목구비가 크고 뚜렷하며 아름다운 여성적인 얼굴 모습인데 비하여 대조사의 석불은 이목구비가 적고 평범한 남성적인 얼굴모습으로 아래 사진에 보인 것처럼 대조를 이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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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한 시간을 갖고 관촉사를 참배하고 보물 제219호인 미륵삼존불이 있는 연산 천호산
개태사로 향한다. 이곳 개태사는 대한불교법상종 사찰이며, 개태사지의 개태사는 고려
태조 왕건이 후백제의 신검을 무찌르고 삼국을 통일한 것을 기려 황산을 천호산이라 개칭하고
창건한 곳이다. 개태사지 석불삼존불입상은 조성당시 아미타삼존불이었으나 대용화보전에
모셔진 현재는 미륵불, 관세음보살, 대세지보살로 이루어진 미륵삼존불이라고 부른다.
다른 곳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투박한 손모양과 호방스런 삼존불의 모습은 삼국을 통일하고
도약하는 고려의 힘을 상징하는 듯 하여 불상을 통해서 그 조성시대를 짐작할 수 있게 한다.
참배를 마치고 서둘러 계룡IC를 통해서 호남고속도로에 진입하여 계룡휴게소에서 휴식을
취하며 준비해 온 차와 음식을 즐겁게 나누어 먹고 단숨에 버스전용차선을 이용하여 거침없이
달려서 수원 매향다리에는 예정대로 5시반에 도착하여 해산하였다. 이번 산행을 주관한
화엄지역의 총무로써 이번 산행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기를 바라면서 보시금품을 주시고
산행법회를 도와주신 모든 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일시 : 2003년 2월15일 ~ 2월16일 장소 : 충북 충주 수안보상록호텔 |
| 인하대학원 의용생체정보연구회(BISE LAB: 인생회) 2003년 정기산행을 충북 충주시 수안보 상록호텔에서 홍승홍 지도교수님을 모시고 졸업생과 재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되었다. [인생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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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인생회에서 2003.2.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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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도] 인생회에서 - |
일시 : 2547년 2월8일 ~ 2월9일 장소 : 경기도 파주 홍원연수원 |
| 국제포교사의 자질을 향상하기 위한 정기 교육이 2월 8일-9일 경기도 파주 홍원연수원에서 국제포교사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되었습니다. 올해 처음 실시한 국제포교사 정기교육에서는 전문 컨설턴트의 국제포교사 리더쉽 교육, 백양사 참사람수련원장 미산스님의 '한국불교 무엇을 포교할것인가'라는 강의와 전 교육내용을 종합하여 향후 국제포교사가 수행할 사업을 주제로 과제토론과 발표가 있었습니다. 8일 포교부장스님의 입재말씀에 이어 시작된 리더쉽 교육은 밤 11시 30분까지 6시간에 걸쳐 지속되었음에도 적극적인 강의 경청과 과제수행으로 시종일관 진지한 분위기에서 지속되었습니다. 다음날 8일에는 아침 8시30분부터 12시까지 한국불교의 해외포교현황, 타국가 국제포교현황속에서 한국불교 무엇을 포교할것인가라는 내용으로 강의와 질의응답순으로 진행하였습니다. 포교현장에서의 경험과 수행으로 풍부한 강의내용을 해주신 미산스님에 대한 국제포교사들의 관심과 궁금증은 정해진 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질의응답이 계속되었습니다. 마지막 프로그램인 국제포교사업에 대한 팀별 과제토론과 발표는 7개분과로 편성하여 서로 다른 사업과제명을 설정하여 구체적으로 사업을 수행하기 위한 기획서를 직접 작성하고 발표를 통해 회원들과 함께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되었습니다. 매년 전체 국제포교사들을 대상으로 년 1회 실시하는 교육으로. 다른 때보다는 많은 인원이 참석한 이번 국제포교사 정기교육은 전문 연수원의 시설에서 전문컨설턴트에 의해 이루어진 이번 교육은 특히 직접 다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흥겹고 유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참고:포교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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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컨설턴트의 강의 모습 @홍원연수원 - 2547. 2. 8. :: [사진출처] 포교원 |
일시 : 2003년1월31일 ~ 2월2일 장소 : 전라남도 고흥군 고흥읍 |
| 올해는 갑자기 추워진 날씨가 설날에는 많이 풀린 줄로만 알았었고, 맑고 푸른 겨울 하늘이었지만 아침이고 바람이 차가운 설날 아침... 6대조 할아버지 할머님부터 시작하여 순서대로 성묘하며 내려오니 많이 포근해지고 마지막 건아 작은 아빠엄마께 건아가 성묘하고 나면 함께 셀프타이머로 사진을 찍는다. 카메라를 석상에 놓고서... 쉬지않고 변하는 모습을 일순간 정지시켜 보여주는 마술사인 사진 난 목도리까지 감고서도 추위때문에 자주 콧물이 나고... 성묘후 건아 무릎에 흙(?)이... 이것은 선산에 성묘를 한 건아에게 주어지는 보너스(?) ... 이번 설연휴는 토요일과 일요일이 포함되어 다른때보다 심한 교통난이 예상된 귀성길과 귀경길이었습니다. 새로 개통된 천안<-->논산 간 고속도로는 막히던 교통상황을 보상하듯 신나게 달려갔지만, 마지막 남논산 요금소에서 한꺼번에 밀려드는 많은 차량을 처리하지 못하여 7킬로미터 이상이나 긴 줄을 서서 기다리는 일로 인하여 고향가는길은 여전히 10시간 이상이 소요되었지만, 어머님을 모시고 올라오는 일요일 날에는 다행히 그런 현상이 천안요금소에서는 발생하지 않고 원할하게 진행되어 7시간내에 수월하게 도착하게 되었답니다. 아래 사진 밑에서 자세한 여행기를 읽을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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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2.1. (음력 2003.1.1.) - |
- 2003.2.1. (음력 2003.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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