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03년 8월 10일, 19일 장소 : 서울 레스토랑, 누나네 |
| 미국에서 여름휴가를 이용하여 비자갱신을 위해서 일시 귀국한 용정네 식구들과 사랑방식구들의 만남이 서울의 한 패밀리 레스토랑 베니건스 (Bennigan's)에서 있었고, 또 다른 모임은 출국 전날에 대치동 삼성아파트 누나네 아파트에서 회식의 자리를 가졌다. 10일의 레스토랑에서의 환영모임에는 용정과 제수씨, 경남, 경환, 누나와 매형, 김해 매제와 경아, 연화, 숙정, 재곤, 영란, 건아, 인근, 준오, 지홍, 안성 친구 송배와 나를 포함하여 모두 18명이 참석하였으며, 19일의 환송모임에서는 10일 모임에 참석 못했던 가은이 참석한 반면에 영란, 재곤, 경환, 인근과 매제와 경아, 안성친구 송배는 참석하지 못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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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03년 8월 14일 장소 : 장안구 만석공원 |
2003.8.14. 만석공원에서
| 얼마전 그동안 사용하던 필름카메라를 대체할 디지탈 카메라로 미놀타의 Dimage 7i를 구입하여, 아직 무더운 날씨이지만 바람이 서늘한 동신아파트 바로 옆 만석공원 나들이에 나섰다. 이 기종선정 이유는 주로 좁은 실내에서 넓은 부분을 후래쉬로 촬영하는 경우에 유리한 흔치않는 28mm광각에서 200mm망원까지 7배 수동줌기능으로 인물의 클로즈업도 가능하면서 500메가 픽셀로 필름 해상도에 뒤떨어지지 않는 고화질 사진인화도 가능하지만 필름카메라에서는 꿈같은 수많은 보정기능을 내장하고 즉석에서 결과를 확인하면서 다시 촬영하는게 가능하기에 안전하기도 하다. 물론 고가의 프로용이 아닌 관계로 렌즈의 밝기가 떨어지고 디카 본래의 단점이라고 할 고해상도 촬영모드에서의 메모리 기록 속도에 따른 대기 시간이나 바테리의 수명문제 등 전자회로의 기본적인 문제는 아직도 아쉽지만 더 이상 구입을 미룰 수가 없었던 것도 한가지 이유였다. 오랫만에 다시 카메라를 들고 만석공원 호수에서 유유히 노닐며 먹이 사냥을 하는 백로를 따라다니며 여러가지 촬영 시험을 하다보니 25여년전 아버님께서 대학졸업선물로 사주셨던 카메라를 메고 촬영을 나섰던 때가 새롭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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