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운 김기현 (大雲 金起賢) -47-

사찰안내 분야 포교사 연수 참관 일시 : 2546년11월16일~11월17일 (1박2일)

대한불교조계종포교사단 전국 사찰안내 분야 포교사 연수가 화성 花山 龍珠寺에서 불기 2546년11월16일~11월17일까지 1박2일간 진행되어 원만회향되었다. 용주사는 내게 지난번 온나라가 월드컵의 함성과 열기로 뜨거웠던 2002년 6월 템플스테이 외국어자원봉사자로 활동하였던 사찰이라 더욱 반가운 곳이다. 그때 담당자이셨던 본각스님을 뵈려고 일찍 도착하고 주차장에 주차를 하면서 보니 사찰입구에 몇 사람들이 계속 서성거리고 있다. 그래도 예전에 사찰안내를 하던 버릇인지 그들에게 다가가서 말을 건네고 보니 용주사에 처음온 불교문화를 공부하는 모 대학원 교수님과 교사들로 이루어진 대학원생들. 그들도 물론 이론 상으로는 공부한 것이지만, 그래도 이곳 사찰안내를 제안하자 혼쾌히 승락하여 입구부터 설명한다.

입구에 서있는 부모은중경과 부처님팔상도 등의 돌 조각비.. 다른 사찰과는 다른 궁전의 형태를 취하고 있는 출입문구조 당간지주와 괘불대 ... 대웅전과 대웅보전의 차이, 법당안의 석가모니불, 아미타불, 약사여래불의 삼세불... 김홍도의 작품일 거라는 입체적인 후불탱화, 거기에 인솔 교수님의 탱화에 대한 보충설명을 들으면서...... 국보인 고려종과 시방칠등각의 의미 해설부터 내용 설명에 이어서 이곳 용주사의 특징인 부모은경탑비와 지장전 벽화 길지는 않지만 상당한 시간을 그렇게 보낸후 작별인사... 사찰안내를 하는 도중에도 한분 두분 지방에서 포교사님들이 도착하는 듯... 아직 저녁 식사시간인 5시가 되기 전이라 지난번 템플스테이 자원봉사를 담달하셨던 본각스님께 차를 한잔 얻어먹고 그때 찍었던 사진 13장을 하나로 모아 편집한 모음사진을 선물로 한장 전해드리고 등록접수를 하는 효행교육관으로 향하니 그곳에는 벌써 미리 도착한 포교시님들이 자리하고 있으나 아직 많은 분들은 도착하지 않았다. 조금 지난 곽명희 홍보 특위장과 수빈총무님도 도착하고 차츰 분위기가 훤해진다. 저녁 공양을 마치고 공식 일정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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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주사 정락 주지스님의 법문 [2546.11.16.]

정락 큰스님의 법문을 듣는 포교사들 #1 [2546.11.16.]

사찰안내모형탐구 토론중인 대전충청포교사들 [2546.11.16.]

사찰안내모형탐구 범종에 대한 모델 발표 [2546.11.16.]

대전충청포교사단 사찰안내팀 활동 보고 [2546.11.17.]

권중서 포교사의 사찰문화재 강연 [2546.11.17.]

동국대 장충식 교수님의 불교문화재 강연 [2546.11.17.]

장교수님 불교문화재 강연을 듣는 포교사들 [2546.11.17.]

대전 충청포교사 사찰안내 연수참가 기념 [2546.11.17.]

대전 충청포교사 사찰안내 연수참가 기념 [2546.11.17.]

서울경기1팀 포교사 사찰안내 연수참가 기념 [2546.11.17.]

비오는 날 천보루 앞 탑 앞의 돌을 쳐다보며 [안내] 권중서포교사 [2546.11.17.]

대웅보전안에서 감로탱을 설명하는 권포교사 [2546.11.17.]

빗속에도 부모은중경탑비 조각을 유심히 보며 [안내] 권중서포교사 [2546.11.17.]

연수를 마치고 비내리는 용주사를 떠나며 [촬영] 길상심 포교사 [2546.11.17.]

광주전남 홍보팀원들과 함께 - 용주사에서 [촬영] 구광국 포교사 [2546.11.16.]

수원포교당거사회 가족수련대회 일시 : 2546년11월09일~11월10일 (1박2일)

문수 관음 기도도량 지리산 연기암 (緣起庵)

대한불교조계종 수원포교당거사회 가족수련대회가 불기 2546년11월09일~11월10일까지 1박2일간 먼산에 잔설과 어우러진 붉게물든 단풍이 마지막 아름다움을 뽐내던 지리산 화엄사 연기암에서 주지 만해스님을 모시고 원만 회향되었다. 계절마다 또다른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지리산 연기암은 화엄종찰 화엄사의 산내암자의 하나이다. 법성봉(法性峰)아래에 자리잡은 연기암은 화엄사를 창건한 연기존자의 수행처로서 1991년 3월 9일 ～1995년에 걸쳐 원응종원선사(圓應宗源禪師)께서 창건하셨으며, 삼신불(三身佛)인 비로자나불, 노사나불, 석가모니불을 모신 대웅상적광전(大雄常寂光殿), 문수전(文殊殿), 관음전(觀音殿), 원응당(圓應堂), 적멸당(寂滅堂),일맥당, 지석당 등의 전각으로 이루어져 있는 암자이다. 아직도 연기존자의 숨결이 살아있는 것처럼 느껴지며, 연기암 연화장 화엄세계가 펼쳐있는 도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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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사 입구의 단풍앞에서 거사회원들과 [2546.11.10.]

연기암 수련대회를 회향하고 만해스님과 [2546.11.10.]

지리산 단풍을 배경으로 금명보살과 함께 [2546.11.10.]

지리산 화엄사 입구의 붉은 단풍과 [2546.11.10.]

회계 박청용거사 삼남매와 지리산 단풍 [2546.11.10.]

지리산 화엄사 단풍나무 옆에서 [2546.11.10.]

연기암 관음전의 추녀와 푸른 소나무 [2546.11.10.]

연기암 적묵당에서 바라본 문수전과 관음전 [2546.11.10.]

연기암 관음전에서 바라본 가을의 문수전 [2546.11.10.]

햇빛 좋은 어느 가을 연기암 문수전의 적막 [2546.11.10.]

화엄종찰 지리산 화엄사 (華嚴寺)

백제성왕 22년(544)에 인도스님이신 연기존자(?起尊者)께서 대웅상적광전(大雄常寂光殿)과 해회당(海會堂)을 짓고 화엄사를 창건후 백제법왕(서기599년)때 3천 스님이 계시면서 인도적(印度的) 화엄사상(華嚴思想)이 백제 땅에 찬란하였다. 신라시대는 신라 선덕여왕14년(645)에 자장율사(慈藏律師)는 부처님 진신사리(眞身舍利) 73과(果)를 모시고 4사자 3층사리석탑과 공양탑을 세우셨고 원효성사(元曉聖師)는 해회당에서 화랑도들에게 화엄사상을 가르쳐 삼국통일을 이루게 했으며 문무왕 17년(677년)에 의상조사(義湘祖師)는 2층 4면7칸의 사방벽에 화엄경(華嚴經)을 돌에 새기고 황금장육불상(黃金丈六佛像)을 모신 장육전(丈六殿) 법당과 석등을 조성하였고 경덕왕(742～764)때 이르러 8원81암자로 화엄불국 연화장세계의 면모를 갖추고 신라말기 헌강왕(875년)때 도선국사(道詵國師)는 동오층석탑과 서오층석탑을 조성과 더불어 화엄사 중흥조(中興朝)가 되시면서 화엄사가 대총림(大叢林)으로 승격되었다. 조선시대에 세종6년(1426년)에 선종대본산(禪宗大本山)으로 승격된 화엄사는 배불(排佛)의 와중에도 설응,숭인,부휴,중관,무렴,등의 고승대덕(高僧大德)들에 의해 법석(法席)의 요람을 이룰수 있었다. 임진왜란(1592～1598)으로 선조26년(1593)에 왜병 가등청정으로 인하여 8원81암자의 화엄사는 소실되었다. 인조(1630～1636)때 벽암선사(碧巖禪師)와 문도(門徒)에 의하여 대웅전(大雄殿)등 몇몇 건물을 중건이 되고 효종원년(1649)에 선종대가람(禪宗大伽藍)으로 승격되었고 숙종(1699～1703)때 계파선사(桂波禪師)와 문도에 의하여 장육전 자리에 각황전(覺皇殿)을 건립과 더불어 선교양종대가람(禪敎兩宗大伽藍)되었다. 화엄사에는 국보 제12호 석등, 국보 제35호 4사자 3층석탑, 국보 제67호 각황전, 국보 제301호 괘불탱화 등 국보4점과 보물 제132호 동오층석탑, 보물 제133호 서오층석탑, 보물 제299호 대웅전, 보물 제300호 4사자 감로탑, 보물 제1040호 화엄석경 등 보물5점이 있습니다. [자료] http://www.hwaeomsa.org/hwaeom/info/index.html

지리산 화엄사 각황전과 서오층석탑 [2546.11.10.]

지리산 화엄사 대웅전과 동오층석탑 [2546.11.10.]

국보 제12호인 우리나라 최대 화엄사 석등 [2546.11.10.]

국보 제53호인 지리산 연곡사 동부도탑 [2546.11.10.]

화엄사 말사 지리산 연곡사 (燕谷寺)

구례군 토지면 내동리에 있는 연곡사는 화엄종찰 화엄사의 말사로서, 543년(백제 성왕 21년)에 화엄사종주 연기조사가 창건하였으나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가 다시 한국 전쟁으로 소실되었다. 그러나 경내에는국보 제53호 동부도, 국보 제54호 북부도, 보물 제154호 서부도를 비롯하여 국보2점과 보물 4점이 보존되어 있다. 1981년 3월 1일부터 당시 주지인 장숭부 스님이 정부 지원과 시주로 옛날 법당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화강석과 자연석으로 축대를 쌓아 정면 5칸, 측면 3칸의 새 법당을 신축한 이후 복원 불사가 계속되고 있다. 사찰 이름을 연곡사라고 한 것은 연기조사가 처음 이곳에 와서 풍수지리를 보고 있을 때 현재의 법당 자리에 연못이 있었는데 그 연못을 유심히 바라보던 중 가운데 부분에서 물이 소용돌이 치더니 제비 한마리가 날아간 것을 보고 그 자리에 연못을 메우고 법당을 짓고 절 이름을 연곡사(燕谷寺)라 했다고 한다. 한편 연곡사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의병장 고광순 순절비인데 을사조약으로 나라의 주권이 일본에게 넘어가자 각지에서 항일 의병이 일어났는데 호남 지방에서도 의병 활동이 활발하였다. 그 대표적인 인물이 담양 출신 의병장 고광순. 그는 1907년 8월 26일 지리산 연곡사에 근거를 설치하고 적극적인 의병 활동을 전개하였으나, 기습을 받아 패전하고 순절하였다. 이때 절도 불탔다.

연곡사 동부도 탑신석 사천왕상 [2546.11.10.]

지리산 연곡사 동부도탑 옆에서 [2546.11.10.]

연곡사 동부도 (東浮屠)

국보 제53호인 지리산 연곡사 동부도는 고려 초기의 부도로 높이 3m인 팔각원당형(八角圓堂型)을 기본형으로 삼았다. 하대석(下臺石)의 하단에는 구름무늬를, 상단에는 사자를 조각하였고, 중대석에는 둥근 통 모양의 안상(眼像) 속에 8부신중(八部神衆)을 두었다. 옥신의 각면에는 우각(隅角)마다 중간에 둥근 마디가 있는 주형(柱形)을 세우고, 옥신 각면에는 문살 ·보여(寶輿) ·사천왕상이 얕게 양각되었다. 옥개는 2중연목(二重緣木)과 기왓골이 모각되었으며, 상륜에는 봉황을 조각한 석재가 얹혀 있다. 조각수법이 정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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