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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1.02.] |
[2002.10.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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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0.27.] |
[2002.10.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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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9.22.] |
[2002.5.23.] |
일시 : 2546년10월19일~10월20일 (1박2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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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불교대학 총동문회 파라가테의 3번째 성지순례의 길!!!
드디어 고대하던 첫 남도의 끝 나들이 기회가 왔으니...
흐리고 비가 내릴 듯한 날씨 속에서 출발한 1박2일의 일정은 화순 운주사에서 1박하는 것으로 시작되었고...
지난 6월 2002 FIFA 월드컵 기간동안 대한민국이라는 함성이 우주에서도 들렸을 그때
화성 용주사 템플스테이(Temple Stay Korea) 외국어자원봉사자와 참가자로 서로 만났던 호주인 마이클
(Mr. Michael Schmid) 씨가 길상심보살의 안내로 함께 동참하여 성지순례를 한다고 대견하다.
고향에서 화순은 지척이지만 태어나서 작년까지는 운주사 방문은 고작
한두번의 기억뿐인 내게 올해 들어서만도 4월과 6월에 이어 3번째 운주사
참배의 행운이 주어지는걸 보니 정말 꿈은 이루어지는가 보다. 새로운 세상을 꿈꾸며 미륵부처님의 출현을 간절하게 바라던 민중의 염원이 서린 천불천탑의 도량 운주사에서 불상과 탑들을 가리고 있던 철제 사각 테두리를 말끔하게 치우고 더욱 가까이 부처님께 다가 설 수 있도록 도량을 아름답게 가꾸시는 주지스님의 노력이 더욱 아름다웠다. 다음으로는 난생 처음 찾아가는 가지산문의 장흥 가지산 보림사는 웅장하게 옛 모습이 잘 보존되어 있는 경내 국보들과 유물들, 녹방지 칠을 하여 갈색인 철제비로자나부처님과 하얀 얼굴에 빨간 입술을 하고 푸른 눈썹을 가진 아름다운 하얀 아미타불, 가을의 풍요로움을 나타내는 경내의 붉은 감나무와 하늘거리는 코스모스가 더욱 깊어가는 이 가을에 설레임으로 다가오고 먹거리가 풍성하기로 소문난 전라도 정식으로 넉넉한 점심을 마친 후 강진 무위사에 도착하여 비내리는 늦가을의 고즈넉한 산사에서 극락보전의 아미타불과 반가좌우협시 관음보살과 지장보살 삼존불을 친견하고 고색창연하고 뛰어난 자태의 극락보전 후불벽화와 후불벽 뒷면의 수월관음도 벽화와 벽화보존소에 보관중인 극락보전 벽에서 떼어낸 벽화들의 아름다움을 가슴에 품고... 마지막으로 역시 난생 처음 가보는 아름다운 땅끝마을 해남 달마산 미황사의 아마타불, 석가모니불, 약사여래 삼존불과 함께 대웅보전 내부 단청에 모셔진 1000분 부처님의 황홀한 영접을 받으면서 그동안 지척이 고향이면서 이제야 찾아 온 불자의 눈에는 이슬이 맺혀 목이 매니 아마도 이때 석양마저 붉게 물들었다면 천불이 이슬에 한꺼번에 반사되어 우주가 온통 부처님 모습이었으리라. 그러나 단청 천불의 그 모습은 한번의 참배로는 나투시지 않으셨으니 다음을 기약하고... 도량을 가로질러 산길을 조금 돌아가 부도원에 참배하고 수원으로 돌아오는 꿈결에는 행복한 미소가 영원하리라. - 大雲 합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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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불산 다탑봉 운주사는 천불천탑으로 세간에 널리 알려져 있다.
우리 불교의 깊은 혼이 서린 운주사는 우리나라의 여느 사찰에서는 발견 할 수 없는
특이한 형태의 불사를 한 불가사의한 신비를 간직하고 있다. 운주사에는 누워계신 미완성의 부처님이 계신데, 이는 세계에서 하나뿐인 유일한 형태의 와불이다. 이는 열반상(부처님이 옆으로 비스듬이 누운 상)과는 다르게 좌불(앉은 모습)과 입상(선 모습)으로 자연석 위에 조각된 채로 누워있다. 이렇게 좌불과 입상의 형태로 누워있는 부처님은 세계에서 하나뿐이라는 것이다. 이 부처님은 좌불 12.7미터, 입상 10.26미터의 대단히 큰 불상이다. 나침반을 갖다대면 거의 정확히 남북으로 향하고 있어 이 천번째 부처님이 일어나면 곤륜산의 정기를 이 민족이 받아 새로운 세상이 열리고 지상 최대의 나라가 된다는 전설이 전해져 온다. 운주사의 좌불은 비로자나부처님이고 옆에 입상은 석가모니불이다. 그리고 이 두 분을 지키는듯 아래 서있는 노사나불(머슴부처, 시위불, 상좌불)도 옆에서 떼어내 세운 것이 분명하다. 그러기에 비로자나불을 중심으로한 삼불 신앙의 형태로서 떼어서 어딘가에 세우려 했던 것인데 과연 어디다 세우려했을까에 대한 의문과 더불어 역사의 기록에서 이런 대단위 불사가 사라진 까닭을 생각해 보면 매우 흥미로운 일이다. [출처] http://www.unjusa.or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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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6.10.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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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가지산 남쪽 기슭에 있는 보림사는 지금부터 1천 3백여년(759년)
전에 창건한 신라시대의 거찰이다. 이곳에 처음 절을 지은 것은
보조국사보다 100년 전쯤 사람인 원표대덕(元表大德)으로 원래의
이름은 가지산사였다. 그 뒤 보조국사 체징이 이곳에서 헌안왕의
뜻을 받아 신라 구산선문 중 최초로 가지산파를 열었다.
880년 체징이 입적할 때에 무려 800여명의 제자들이 여기에 머물
렀다고 한다. 보조국사가 입적 후에 헌강왕이 절 이름을 내려주어
보림사가 되었다. 화엄종 사찰로 출발해 선종사찰로 바뀐 것이다.
보림사는 통일신라 구산선문 가운데 가지산문의 종찰로서 고려말까지
선맥이 이어져 "삼국유사"를 지은 일연 스님도 가지산문에 속했다.
사천왕문은 정면3칸, 측면1칸의 맞배지붕이며, 보물 제 1254인 사천
왕상은 중종 34년(1539년)에 처음 조성되어 정조 때(1780년) 중수된
것으로 우리나라 목각 사천왕상 가운데 가장 크며 오래된 것이다.
동서쌍탑과 석등, 대적광전 안에 있는 철조비로자나불이 모두 신라 때의 것으로,
국보로 지정되어 있다. 보조선사 체징의 부도와 비가 있으며,
원형을 잘 간직하고 있는 비와 부분 손상된 부도는 모두 보조선사 입적 후
세워졌으며 보물로 지정되어 있다. [출처] http://www.knto.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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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6.10.20.] |
[2546.10.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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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6.10.20.] |
-촬영:김영순 포교사- [2546.10.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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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6.10.20.] |
[2546.10.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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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고찰 관음기도도량 강진 월출산 무위사는 <무위사사적>을 보면 절은 삼국 통일후 875년(헌강왕 1)에
도선국사(道詵國師)가 갈옥사(葛屋寺)로 창건한 것이 첫번째 중창이라 한다.
그리고 이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은 905년(효공왕 9) 이후 선종인 가지산문(迦智山門)계통의
선각국사(先覺國師) 형미(逈微, 864∼917)가 고려 태조 왕건의 요청으로 무위갑사(無爲岬寺)에
머무르면서 절을 중수하고 널리 교화를 펴 대중적 지지를 받았다 한다. 따라서 무위사는 형미 스님이
주석했던 10세기 초 이전에 무위갑사라는 절로 창건되었음을 알 수 있다. 국보 제13호인 극락보전은 무위사 입구에서 맨처음 대하는 해탈문을 지나면 정면으로 보이는 곳에 위치한다. 조선초기인 1430년(세종 12)에 건립된 건물로 정면 3칸, 측면 3칸에 柱心包(주심포) 맞배집이다. 조선시대 초기에 세워진 주심포 건축중에서 가장 발달된 구조형식을 지니고 있어 하나의 건축양식이 정착되어 가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건물이 국보로 지정된 것도 이 때문이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출처] http://www.muwisa.or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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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보하:현대불교 제397호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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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에 의하여 생성되지 아니하는 영원불변의 시공간(時空間)을 초월한 절대적인 진리이며,
대승(大乘)에서는 진여(眞如), 유식(唯識)에서는 공(空)과 동일시 한다.
생주이멸(生住異滅) 4상(四相)의 전변(轉變)이 없는 진리로서 열반(涅槃), 법성(法性), 실상(實相)은
무위(無爲)의 다른 이름이다. - 무위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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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6.10.20.] |
[2546.10.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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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월출산 무위사 돌미륵 [사진]박보하:현대불교397호 |
월출산 무위사 산신각 탱화 [2546.10.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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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마을 해남 달마산 미황사는 위도상 우리나라 최남단에 위치해 있는 절입니다.
1692년(숙종 18)에 건립된 <미황사사적비(美黃寺事迹碑)>에 기록된 창건 연기 설화에 의하면
신라 경덕왕 8년(749)에 사찰이 창건되었다고 하니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할 수 있는 매우 유서 깊은 사찰입니다.
또한 남도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수려한 달마산을 배경으로 한 아름다운 사찰입니다. 「미황사 사적비」(美黃寺 事迹碑)에 나오는 미황사의 창건 연기설화는 다음과 같습니다. 「신라 경덕왕 8년(749) 홀연히 한 석선(石船)이 달마산 아래 사자포구(獅子浦口)에 와서 닿았다고 한다. 배안에서 천악범패(天樂梵唄)의 소리가 들리자 어부가 살피고자 했으나 배가 번번히 멀어져 갔다. 의조화상(義照和尙)이 이를 듣고 장운(張雲)·장선(張善) 두 사미(沙彌), 촌주(村主) 우감(于甘), 향도(香徒)100인과 함께 목욕제계하고 경건하게 기도를 올렸다. 그러자 비로소 석선이 해안에 닿았는데, 그 곳에는 주조한 금인(金人)이 노를 잡고 서 있었다. 그리고 배 안을 살피니 「화엄경」80권, 「법화경」 7권, 비로자나·문수보살 및 40성중(聖衆), 16나한과 탱화 등이 있고 금환(金環)과 흑석(黑石)이 각 한 개씩 있었다. 향도들이 경전과 부처님 상을 해안에 내려놓고 봉안할 장소를 의논할 때 흑석이 저절로 벌어지며 그 안에서 검은 소 한 마리가 나타나더니 문득 커졌다. 이날 밤 의조화상이 꿈을 꾸었는데 금인(金人)이 말하기를 "나는 본래 우전국(優塡國, 인도)왕으로서 여러 나라를 두루 다니며 경상(經像)을 모실 곳을 구하고 있는데, 이곳에 이르러 산 정상을 바라보니 1만불(一萬佛)이 나타나므로 여기에 온 것이다. 마땅히 소에 경을 싣고 소가 누워 일어나지 않는 곳에 경(經)을 봉안하라."고 일렀다. 이에 의조화상이 소에 경을 싣고 가는데 소가 가다 처음에 누웠다가 다시 일어나 산 골짜기에 이르러 다시 누우며 사찰을 창건하니 곧 통교사(通敎寺)요, 뒤에 누워 죽은 골짜기에는 미황사를 짓고 경과 상을 봉안했다. 미황사의 '미'는 소의 아름다운 울음소리를 취한 것이고, '황'은 금인(金人)의 황홀한 색을 취한 것이다.」 『동국여지승람』과 「미황사사적기」의 기록을 종합해 보면 미황사는 경덕왕 8년(749)에 의조화상이 창건하여 화엄경, 법화경을 중시하며 여러 불상을 모신 사찰로 헤아려집니다. 그리고 이러한 창건 설화는 곧 불교의 남방전래설을 뒷받침하는 것으로 해석되기도 합니다. [출처] http://www.mihwangs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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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김영순 포교사- [2546.10.20.] |
[2546.10.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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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6.10.20.] |
[2546.10.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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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달마의 옷자락을 타고 저녁 햇살 미끄러지는 한적한 미황사 안마당 축축한 지느러미를 곧추 세운 치자 빛 노을 한 마리 거친 숨소리로 퍼득인다. 먼 서해로부터 역류해 온 이 붉은 세월도 더는 갈 수 없는 명부전 처마 끝 한 마리 풍경으로 매달렸구나. 내 지금껏 물고 온 세월은 어디에 매달아야 할까 저 노을의 수면을 떠도는 나의 미황사에 정녕 이를 수는 있을까 산들과 바다에 이르기 위해 산이라는 이름을 버리고 구릉이 되고 밭이 되고 모래가 되었건만 나는 무엇하나 버리지 못해 세상이 버겁구나 매달 처마 끝 하나 없이 끝내 어둠이 내리는구나 - 박두규 - |
일시:2546년10월13일 ....... 장소:완주 송광사, 위봉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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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포교당거사회에서는 불기2546년도 마지막 산행법회를 완주 송광사와 위봉사에 실시하였다. 요즈음 보물 제1243호인 대웅전을 2층으로 개창중이라 국내 최대 실내 소조좌불상인 보물 제1274호 소조삼세불상을 참배하는데 약간은 산만하지만, 송광사는 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에 위치한 천년 고찰이다. 대한불교 조계종 송광사는 신라 경문왕 7년 (867년)에 구산선문의 개산조인 보조체징선사가 개창하였다. 원래의 사명은 백련사였으며, 현재의 일주문이 3km밖 나들이라는 곳에 서 있던 대찰이었으나, 역사의 변천 속에 거의 폐찰이 된 것 을 순천 송광사의 보조국사 지눌스님이 중창을 발원하신 후 현재의 도량 전각들은 1600년대 보조지눌국사의 법손들이 대대적인 불사를 추진한 것이다. 특히 병자호란으로 소현세자와 봉림대군 두 왕세자를 청나라에 볼 모로 보낸 인조대왕이 두 왕세자의 무사 환국과 국란의 아픔을 부 처님의 가호로써 치유하고자 대대적으로 중창한 인조대왕의 호국 원찰이다. 이렇듯 역사의 아픔을 치유하기 위한 호국원찰이어서인지 나라에 큰 일이 있을 때면 대웅전, 나한전, 지장전의 불상이 많은 땀과 눈 물을 흘리곤 한다. 특히 대웅전의 불상은 KAL기 폭파사건, 12.12사건, 군산 훼리호 침몰사건, 강릉 잠수함 출몰, 그리고 97년 12월 2일부터 13일까지 엄청난 양의 땀과 눈물을 흘려 I.M.F 한파를 예견하였다고 한다. 전주에서 16km 거리인 완주군 소양면 대흥리 위봉마을에 자리잡은 위봉사는 백제 무왕 5년(604년)에 서암대사가 창건하였다고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1868년 포련이 쓴 극락전 중수기에 의하면, 신라 말 최용각이라는 사람이 이 산 위에 오르니 숲에서 봉황 3 마리가 노닐어, 이곳에 절을 짓고 봉황의 이 름을 따서 위봉사라 하였다고 한다. 1359년에 나옹 혜근이 이 절 주 위가 보기 드문 승경지임을 알고 크게 중창하였따. 당시 규모는 28 동이었고 암자도 10여동인 대가람이었다. 1466년엔 최용각의 후손 최흥남이 진도의 수령으로 부임하던 길에 이 절의 승려 선석과 석잠 에게 부탁하여 중수했다. 1912년에는 전국 사찰 30본사의 하나로 52 개의 말사를 두었다고 하나 현재는 보물 608호인 보광명전과 전라북 도 유형문화재 69호인 요사와 삼성각만이 남아있다. [출처] http://www.knto.or.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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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진철희 회장님- [2546.1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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