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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김해 모임 김해 佛母山 장유암 일시 : 2002년1월27일 장소 : 불모산 장유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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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생일모임을 올해는 경아네가 사는 김해에서 집들이 겸하여 갖게 되었다. 누나, 나, 매형,
그리고 경아의 생일이 모두 12월인지라 모임장소를 서로 돌아가면서 함께 모여 생일을 축하하여
왔으나 김해모임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또한 장유화상의 사리탑이 있고 수로왕의 처남인 장유화상이 불교를 가르치던 곳으로 우리나라에
불교가 최초로 전래된 유서깊은 사찰 장유암이 있는 불모산의 설경은 바로 이곳이 극락세계인듯
아름다운 모습이었다. 약수를 가질러 찾아간 높은 산사가 바로 눈꽃이 만발한 불모산 장유암이라는
사실은 이번 김해모임에서 내게 준 가장 큰 생일선물이었다. 이미 난 부처님의 나라 佛母山에 있었고,
게다가 장유암 대웅전에서 들려오던 낭랑한 독경소리와 어울어진 불모산 정상의 신비한 雪花...
그래도 이 중생은 부처님의 참뜻을 알 수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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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마야 놀자" 촬영지 일시 : 2002년1월27일 장소 : 神魚山 은하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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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서림사'라고 하며, 가락국 김수로왕의 왕비 '허황옥'의 오빠인 장유화상이 인도로부터 불교를 전래하여
지었다고 전해져 내려오는 1900여년의 역사를 간직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 중의
하나로 추정되는 神魚山 은하사는 영화 "달마야 놀자"의 촬영지로 알려진 곳이다. 이곳 신어산 은하사를
찾아서 영화에서의 장면을 연상하며 촬영장소들을 둘러보니,
대웅전으로 편액이 붙어있고, 불상 뒤의 후불탱화를 보아서는 석가모니부처님이 주불로
계셨을 것이지만, 현재는 관세음보살상이 주불로 봉안되어 있음에 그동안 불상을 새로 조성하면서
바뀌었지 않았나 생각된다. "달마야 놀자" 영화에서 불상을 청소하면서 실수로 부처님을 떨어뜨려
불상의 귀가 부러진 것을 붙여놓았다가 법회 중에 귀가 떨어지던 장면을 연상하면서 살펴보았고,
깨어진 항아리에 물을 가득채우는 시합에서 결국 항아리를 통채로 연못에 던져 넣어야 가능하였던
그 연못도 실제로 보면서, 어떻게 하면 어리석은 중생을 바른 길로 인도할 수 있을까 생각하며
자신의 온몸을 던져서 중생을 제도하고자 하셨던 깨달은 이들의 아름다운 삶을 되새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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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로왕릉 & 수로왕비릉 일시 : 2002년 1월 27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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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金海金氏와 許氏의 始祖이며 서기 42년 駕洛國을 창건한 김수로왕을 모신 능침인 首露王陵과
왕비로 맞은 허왕옥의 고향인 인도 아유타국 용왕을 표시하는 두마리의 물고기가 그려진 神魚문양이
있는 남릉 정문을 지나 맞게 되는 원형의 큰 무덤은 보는 이로 하여금 절로 고개 숙이게 하는 위엄이
넘치는 듯 하다. 가락국 시조 수로대왕은 변한의 옛땅에 처음 가락국을 세워 491년의 역사적 터전을
마련하시고, 158세 (42~199 AD) 의 보수(寶壽)를 누리시었다. 높이 5.67m, 둘레 64.87m인 왕릉은 사적 73호
이며, 매년 春秋大祭는 崇善殿에서 받든다.
사적 74호인 가락국 수로왕비릉은 서기 48년 인도 아유타국의 공주에서 가락국 시조인 수로왕의 왕비가 된
허황옥의 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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