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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4.10.01~11.19 @여주 신륵사 |
조계종 포교사단 (포교사단)의 분야별 활동모임 가운데
사찰안내4팀에서는 지난 10월1일부터 11월19일까지 매주 1, 3째 일요일에 여주 신륵사에서 신륵사를 찾는
많은 관광객과 불자들을 위한 사찰문화재 안내를 실시하였으며, 좋은 호응을 받았다. 아울러 포교사 자신도
안내하면서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보람있는 시간이었다  법회와 설법 12월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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鳳尾山 神勒寺 極樂寶殿과 多層石塔 |
권중서 양재흥 김영순 박영희 김기현포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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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2544년11월12일 @경북 예천 용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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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예천군 용문면 내지리에 위치한 산세가 수려하고 울창한 수림이 운치를 더해주는 아직 오염되지 않은 천년고찰인 용문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8교구 직지사 말사로 신라 48대 경문왕 10년 (870)에 두운조사에 의해 개창되었지만, 이후 고려시대에 들어서 더욱 번창하여 대가람을 형성하게 된다. '중수용문서기'나 '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두운조사가 산의 동구에 이르렀을 때 산 정상의 바위 위에서 용이 나타나 영접하였다고 하여 용문사라 불리었으며, 창건 도중 16냥이나 되는 은병을 캐내어 절의 공사비로 충당하였다는 이적이 있었다고 한다. 이후 왕건이 후삼국을 통일하여 고려를 세운 후 936년 (태조 19년)에 다시 대대적인 중창불사를 일으켜 93간 대찰을 이루었다. 억불숭유의 조선시대에 이르러서도 왕실 지원이 계속되어 세조 3년 (1457)에는 교지를 내려 용문사 잡역을 감면토록 하였고, 성종 9년 (1478)에는 소헌왕비의 태실을, 1783년에는 문효세자의 태실을 봉안하고 "소백산 용문사"로 명명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용문사에는 1200년 역사를 자랑하는 만큼 대장전을 비롯하여 회전식 장경각인 윤장대, 삼존목불좌상 및 목각후불탱화, 세조의 교지 등 국보급 문화재들도 많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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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관광자료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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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전은 처음 팔만대장경의 일부를 보관하기 위하여 고려 명종 3년 (1173)에 건축되었다고 하며, 현재의 대장전은 상량문에 의하면 조선 현종 6년 (1665)에 중수한 것으로 단층 맞배지붕의 다포계 건물로서 정면 3칸, 측면 2칸짜리 남향으로 정좌하고 있는 그리 흔하지 않는 법당이다 우리나라의 맞배지붕으로서는 가장 균형미가 있으며 기둥 위 붕어, 연꽃, 귀면 등의 조각들은 화재를 막는 부적의 역활을 하고 있다. 용문사에서 가장 오래된 이 건물 내부에는 장경판을 넣기 위한 팔각형태의 회전식 윤장대 2좌와 목불좌상 및 목각탱화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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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4.11.12] |
[2544.1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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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장대는 인도의 고승이 대장경을 용궁에 소장하였다는 고사에 따라 용이 나타난 이곳에 대장전을 짓고 부처님의 힘으로 호국을 축원하기 위하여 조성한 것으로, 대장경을 보관하는 용도로 쓰였다. 고려 명종 (1173) 자엄스님께서 처음 조성하였으며, 조선 광해군 13년 (1621)에 중수된 것으로, 대장전 내부 좌우 일자로 모셔져 있으며 좌우 윤장대의 크기나 모양은 같으나 창호의 형태가 다르다. 부처님 법이 시방에 퍼지라는 의미와 우리나라 지세를 고르게하여 난리가 없고 비바람이 순조로와 풍년이 들라는 의미도 있다고 한다. 이를 한번 돌리면 과거급제와 죽음복을 받는다는 전설이 있다. 전경신앙(轉經信仰)의 예를 보여주는 귀중한 보물로서 우리나라에 하나 밖에 없는 세계적인 문화유산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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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4.1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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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광명전에 모셔져 있는 삼존불은 주존불이 비로자나불이시며, 오른쪽은 약사여래불, 왼쪽은 아미타불이시다. 비로자나부처님은 모든 부처님을 탄생시킨 모불로서 이 세상 존재물은 각각이 아니라 하나임을 보이시고 존재 그 자체가 바로 비로자나부처님 몸인 것이다. 우리가 밟고 사는 땅덩이는 이 분의 등허리요, 흐르는 냇물은 불쌍한 중생을 위해 흘리시는 눈물이라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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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전에 봉안되어 있는 목각탱은 숙종 10년 (1684) 에 대추나무로 조성된 것으로 목각후불탱 중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작품이다. 목각탱의 기본 구조는 상하가 긴 장방형이지만 좌우로 운문광선을 표현한 능형의 조각을 덧붙여 장엄하게 장식하고 있다. 조각면의 중앙에 봉안되어 있는 본존불은 보상당초문이 새겨진 화려한 키형 광배를 등지고 결가부좌하고 있으며 아미타불인을 묘사하고 있다. 본존불 이외의 대중들은 사천왕, 8대보살, 두 제자들인데 모두 상 중 하 3 행으로 배치시키고 있다. 하열은 사천왕상으로 본존대좌 좌우로 2구씩 일렬로 서 있으며, 중열과 상열에는 각기 좌우 2보살씩 모두 8보살이 배치되었고, 상열의 보살좌우에 다시 무릎을 꿇고 합장하는 2대 제자를 배치하여 구도의 미를 살리고 있다. 목각탱 앞면에는 삼존목불좌상이 놓여져 있는데 아미타불을 중심으로 오른쪽은 관세음보살, 왼쪽은 대세지보살이다. 사바세계에서 고통받는 중생들을 안락과 평온의 극락세계로 인도하고자 하는 아미타부처님의 서원이 잘 나타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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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4.1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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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군 감천면 천항동에 소재한 이 소나무는 가슴높이의 줄기 둘레가 4.2m, 키가 10m에 이르는 큰 나무로서, 나무 나이가 600여년으로 추정된다. 일명 반송 또는 부자나무라고도 불리는 이 나무는 현재도 마을의 단합과 안녕을 기구하는 동신목 (洞神木)으로 보호받고 있다. 전하는 말에 의하면, 약 600여년 전 풍기지방에 큰 홍수가 졌을 때 석간천을 따라 떠내려 오던 것을 지나가던 과객이 건져 이 자리에 심었다고 하며, 그 후 1930년 경에는 당시 이 마을에 살던 이수목이라는 사람이 영험있는 나무라는 뜻으로 석송령이라는 이름을 짓고, 자기 소유의 토지 6,600 제곱미터를 상속 등기해 주어 이때부터 이 나무는 수목으로서는 유일하게 토지를 가진 부자나무가 되었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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